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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전무 ⓒ 미디어 다음 | ||
[SSTV｜김동균 기자] 2년 전까지 4000억대의 매출을 올렸던 호텔신라가 올해 들어 1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의 활약으로 10개월만에 호텔신라의 매출이 4000억원에서 1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해당 신문에 따르면 2001년 호텔신라 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던 이부진 전무가 2005년 경영전략 담당 임원이 되면서 호텔 신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꿨고 그 결과 이 같은 높은 매출을 얻게 됐다고.
이부진 전무는 사업 중심을 호텔에서 면세점으로 바꾸었고 그로 인해 전체 매출 비중은 면세점이 80%, 호텔이 14%, 나머지가 피트니스센터와 외식 등 생활·레저 부문이라고 한다. 특히 인천공항 멘셔점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한 것이 매출 증대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전무는 앞으로 에버랜드 사업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호텔신라와 에버랜드 전략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이 전무는 사업 방향 모색과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달 유럽 테마 파크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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