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유업잇는 김완제 '좋은 가수로 성장하길'
아버지 유업잇는 김완제 '좋은 가수로 성장하길'
  • 승인 2009.11.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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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년 골든디스크 대리수상 당시 9세의 김완제 ⓒ MBC

[SSTV | 최수은 기자] ‘비처럼 음악처럼’, ‘내사랑 내곁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80년대 언더그라운드 대표 가수로 이름을 날렸던 가수 故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27세)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김)현식이 형의 아들이 캐나다에 있다 돌아와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

故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는 캐나다 대학에서 자동차 관련 전공을 하다 지난 2004년 군 복무를 위해 귀국했다. 2006년 가수를 꿈꾸기 시작한 김완제는 모친의 반대에도 故 김현식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가수 준비에 들어갔고 2008년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한국사람' 피처링에 나선 바 있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완제에 대한 관심이 불거지며 ‘어떤 노래를 부를지 기대가 된다’, ‘아버지의 명성 이어갔으면 좋겠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선택한 의지가 대단한 것 같다. 아버지를 이어 좋은 가수로 성장했으면’, ‘아버지의 그늘에 가리지 않고 당당하기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쳤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들이 게시판을 메우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이 “김완제는 노래를 잘하나?”라고 질문하자 김종진은 “현식이 형처럼 그렇게 타고난 스타일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승철이 “(김완제가) 앨범 준비하는데...”라며 눈치를 주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김종진은 “나도 처음에 기타 칠 땐 잘 못쳤다. 완제 군도 익어가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특히 김종진은 故 김현식을 떠올리며 “아직도 배운 것들이 다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고 형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중인 김종진, 전태관은 故 김현식 생전인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했으며 이후 1988년 김종진과 전태관만으로 결성된 '봄여름가을겨울'로 첫 앨범을 발매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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