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일가의 명암…박용현 회장 재혼
두산 일가의 명암…박용현 회장 재혼
  • 승인 2009.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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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회장 ⓒ 두산 홍보실

[SSTV|김동균 기자] 두산그룹 박용현(66세) 회장이 최근 동문후배 여의사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서울대 의대 동창회에서 알게 된 대학 동문 후배 윤모(46세)씨와 지난 10월 중순에 재혼했다. 윤 씨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의원급 병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현 회장은 서울의대 졸업 후 서울대 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2001년부터 서울대병원장 자리에 올랐다. 2006년 명예퇴직한 박 회장은 연강재단 이사장과 두산건설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故 박두병 두산그룹 회장의 4남으로 최근 자살한 박용오(박두병 회장 차남) 전 두산 회장의 친동생이다.

박용오 전 회장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두산 그룹 회장직을 맡았으며 2005년 가족회의 끝에 두산 그룹 경영진에서 퇴출 됐다. 그러자 박용오 전 회장은 박용성-박용만 형제의 비자금 조성과 노조 탄압 사용 내역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하는 등 형제 분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박용오 전 회장은 음료와 주류 주력이었던 두산 기업을 IMF 위기 속에서 중공업 그룹으로 탈바꿈 시킨 경영인으로 두산가 경영에서 물러난 후 성지건설을 인수, 재기에 나섰다. 그러나 성지건설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4일 성북동 자택에서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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