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황지현, 신고은 임신 소문 이용해 방은희 돈 뜯어냈다 '소름'
'강남스캔들' 황지현, 신고은 임신 소문 이용해 방은희 돈 뜯어냈다 '소름'
  • 승인 2019.05.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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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의 임신 소문이 조심히 퍼지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강남 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16회에서 은소유(신고은)의 임신 소문이 점점 퍼지고 있다.

이날 은소유가 회사에서 쓰러져 홍세현(서도영)이 병원에 업고 갔다. 간호사가 임신 여부를 묻자 홍세현은 당연히 "아니"라고 답했지만 은소유는 가만히 "맞다"고 대답했다. 이 때문에 홍세현은 진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후 은소유와 방수경(민지영)은 방에 문까지 걸어잠그고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은소유는 "지금 이 사실 누구누구아냐. 아무도 모르게 하라"고 철저히 입단속을 시켰다. 방수경은 "그래 알았다. 그럼 월급의 30% 나에게 달라"고 딜을 걸었다. 이야기를 마치고 나온 뒤 방수경은 가족들 앞에서 "은소유 큰일 있지 뭐"라고 비아냥 거렸고 그 바람에 친구와 동생은 뭔가가 벌어지고 있음을 감지했다.

임신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있었다. 방윤태(원기준)와 그의 전 아내였는데 두 사람은 은소유의 아이 아빠가 홍세현이 아니냐고 입방아를 찧었다. 이 이야기와 함께 홍세현이 은소유를 들쳐 업고 나간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은소유가 홍세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수군대기 시작했다.

은소유가 이제 커피도 마시지 않는걸 확인한 강한나(황지현)는 임신을 확신하고 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녀는 홍백희(방은희)를 찾아가 회사에 돌고 있는 흉흉한 소문을 전했다. 당황한 홍백희를 구슬려 전세계약 위임, 건물세를 모두 강한나에게 가게 만들었다.

강한나는 가짜 재벌로 사채빚까지 있는 상황. 홍백희는 자신이 강한나에게 속았다는걸 언제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강남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