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써니 ⓒ SBS

[SSTV | 박정민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에 이어 소녀시대 써니가 괴력을 발휘했다.

써니는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의 한 코너에서 출연진들의 중학교 졸업 사진을 차례차례 공개하는 도중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자 필사적인 저항을 시도, 사진을 아예 부숴버렸다.

써니의 본명인 이순규라는 이름으로 올려진 중학교 졸업 사진은 현재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서 5:5 가르마를 한 써니는 어께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에 순박하면서도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방송 당시 순식간에 써니가 졸업 사진을 파기해 구체적인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캡쳐 화면에 사진이 고스런히 담겼다. 해당 캡처는 현재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강심장'에서는 브아걸의 가인이 써니와 같은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졸업 사진에 화들짝 놀라 이를 갈기갈기 부숴버린 가인은 "내가 봐도 이 사진은 3초 이상 볼 수 없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붐, 소녀시대 써니-유리, 낸시랭, 김나영, 김효진, 김태우, 박상욱, 주비트레인, 조동혁, 브라이언, 손담비, 테이, 박둘선, 서인국, 정주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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