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父 주호성 "유아인 '월권' 글, 거짓투성이" 반박
장나라父 주호성 "유아인 '월권' 글, 거짓투성이" 반박
  • 승인 2009.1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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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주호성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이자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자인 주호성씨가 자신이 현장에서 월권을 행사했다는 배우 유아인의 글은 거짓투성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주호성씨는 11일 장나라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유아인 군의 글은 거짓투성이다. 나는 현장에서 감독을 월권해 레디고우를 외치거나, 메가폰을 잡은 일이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주씨는 "나는 촬영상 제작자로서의 요구사항을 감독에게 의논해 진행시켰으며, 독선적이거나 월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연기자이면서 연극 연출가이기에 감독의 권한을 잘 알 뿐만 아니라 연출가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을 싫어한 사람이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주씨는 "‘하늘과 바다’에는 예술자문이 있어서 드라마트루기를 살펴줬는데, 작품의 많은 부분이 그분의 지적을 참고했고, 유아인군이 그분을 직접 뵌 일이 없어서 작품의 편집이나 구성의 변화를 저의 독선으로 오해할 소지는 있지만, 현장에서 내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거나 촬영지시를 한일은 절대로 없었다.. 촬영스태프 모두 알고있는 일이다"라며 오달균 감독과 조명 감독의 사실 확인서를 함께 올렸다.

또한 주씨는 "유아인 군은 촬영시간의 준수에도 상당한 결함이 있었으며 시사회나 홍보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라고 맞대응하며 "유아인군이 잘못하는 일이 있어서 다른 스태프들이 나무라려고 해도 연기자에게 싫은 소리 하지 말라며 말려 줬었는데 왜 저에게 이런 모함의 글을 썼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9일 유아인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하늘과 바다는 투자상의 문제부터 일부 스태프의 교체와 촬영 종료후 불거진 임금 체납의 문제까지 제작 과정에서 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물론 그런 문제들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겪는 산통이라 볼 수도 있지만 출연 배우로서 제가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다른데 있다. 제작자이며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인 장나라씨의 부친인 주호성님의 '월권'에 대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현장에서는 분명 감독님과 피디님이 계심에도 본인이 직접 메가폰을 드는 일이 많으셨고, 수백명의 보조출연자와 막대한 장비가 동원된 영화중 엔딩이 되는 콘서트 신에서는 그 도가 지나쳐 감독님께서 제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지속했을 정도였으며, 그러한 주호성님의 월권은 영화 후반작업과 편집에 까지 이어진걸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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