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국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은? 블랙핑크 제니 팬들 분노 "사과해"
정용국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은? 블랙핑크 제니 팬들 분노 "사과해"
  • 승인 2019.05.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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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용국, 블랙핑크 제니/사진=정용국 인스타그램
개그맨 정용국/사진=정용국 인스타그램

 

개그맨 정용국이 걸그룹 블랙핑크와 불법 주차 일화 공개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현재 몇몇 블랙핑크 팬들은 방송 직후 정용국의 SNS에 찾아가 "제니한테 사과하라"며 정용국의 발언을 비판했다.  

정용국은 7일 한 매체에 “방송 중 내용으로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셨다면 죄송한 마음”이라며 “특정인을 비방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는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정용국은 지난 6일 밤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THE 덕 퀴즈쇼’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늦은 밤 11시 검은 벤이 가게 입구 바로 앞에 주차했고, 해당 구역이 불법주정차 지역으로 발렛파킹을 권했지만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은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매니저 2명과 스태프 2명이 차에서 내리며 7인의 자리를 요청했다. 그들은 “음식이 조리가 되어서 나올 수는 없냐”고 요구했는데 알고보니 블랙핑크 제니였다며 정용국은 “아 저 분은 저래도 된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쁘다"라고 제니의 외모를 칭찬했다.

방송 이후 정용국의 SNS는 제니 팬덤이 모여들어 비판으로 들끓었다. “제니에게 사과하라”, “가게 홍보에 제니를 이용했다”, "굳이 실명을 거론한 이유가 뭐냐" "Apologize to JENNIE"등의 내용으로 정용국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해당 내용의 댓글들은 현재 그의 여러 게시글들을 거치며 2000여개가 훌쩍 넘어선 상태다. 

한편, 논란에 대해 블랙핑크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