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국, 블랙핑크 제니 매니저 일화 논란 "딱지 끊겨도 된다더라"
정용국, 블랙핑크 제니 매니저 일화 논란 "딱지 끊겨도 된다더라"
  • 승인 2019.05.07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정용국이 그룹 블랙핑크의 매니저와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THE 덕 퀴즈쇼'에는 고정 게스트인 개그맨 정용국이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 찾아온 연예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이날 정용국은 "우리 가게에 밤 11시쯤에 검정색 밴이 딱 서더라. 발렛하는 아저씨가 오셔서 '차를 여기다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까 발렛에 맡기시죠'라고 했다.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됩니다'라고 하더라.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 가게 문 바로 앞에 세우겠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더니 코디 두 명 정도, 매니저 두 분 정도까지 총 네 분 정도가 내렸다. 내려서 '우리 7명이다 자리를 세팅해달라'라고 하더라. 딱 봤는데 느낌이 연예인이다. 궁금했다. 음식이 조리가 되어서 나올 수는 없냐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딱 연예인이다. 그래서 조리를 해서 드렸다. 블랙핑크 제니 씨가 오셨더라. 저 분은 저래도 된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많이 예쁘다. 남자들을 혹하게 만드는 모습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된다. 걸그룹을 오랜만에 봐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배성재는 당황한 듯 "알겠다. 저도 굉장히 팬이다. 거기까지 얘기하라. 본인 곱창집 홍보를 갑자기 하지 말라"라고 말했고 정용국은 "표정이 왜 그러냐. 무슨 이야기도 못 하냐"라고 맞받아쳤다.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관리자는 ‘베텐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