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서도영 결국 수감, 방은희 이성 상실 사람들에 "구해줘"…신고은에게도 '무릎'
'강남스캔들' 서도영 결국 수감, 방은희 이성 상실 사람들에 "구해줘"…신고은에게도 '무릎'
  • 승인 2019.05.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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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이 결국 수감됐다.

1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강남 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11회에서 홍세현(서도영)이 결국 수감됐다.

이날 홍백희(방은희)는 홍세현이 증거 인멸 우려로 수감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그녀는 홍세현의 사무실로 가서 온갖 물건을 집어던지며 "내가 너 이 자리에 앉히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라고 포효했다.

그녀는 곧바로 아들의 면회를 갔다. 홍백희는 "엄마 죽어야 끝나냐. 왜 이러냐. 내가 한 짓이니까 차라리 내가 한 짓이라고 밝히겠다"며 화를 냈다. 홍세현은 침착하게 "부모가, 자식이 죽겠다고 하는 협박은 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어 "어머니가 했다는 증거 제가 다 없앴어요"라고 대답했다.

회사로 돌아온 홍백희는 회사 직원들 앞에서 울면서 "내가 했다는 증거 찾아달라"고 화를 냈다. 직원들이 못 견디고 나가자 홍백희는 수행비서 노릇을 한 윤과장 앞에서까지 울며 매달렸다. 그러나 아무도 홍백희를 구해줄 사람은 없었다.

결국 홍백희는 은소유(신고은)까지 찾아왔다. 홍백희는 은소유 앞에 무릎꿇고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홍세현이 직접 마음을 돌려야 그 곳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 자식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던 홍백희의 추악함이 이제는 아들을 위해 모든 사람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최서준(임윤호)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면회도 할 수 없는 곳으로 옮겨졌다. 다음 회 예고에서 의사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강남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