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하연주, "김진우 납치 주범 이승연" 폭로…정찬 무릎꿇고 인정
'왼손잡이아내' 하연주, "김진우 납치 주범 이승연" 폭로…정찬 무릎꿇고 인정
  • 승인 2019.04.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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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가 김진우 납치 주범이 이승연이란 사실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81회에서 장에스더(하연주)가 마지막 남은 비밀을 폭로했다.

이날 천순임(선우용여)을 무사히 구출해 온 가족이 집에 모였다. 장에스더는 "내가 할머니 잘 보살폈다"며 천순임 옆에 붙어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장에스더는 조애라(이승연)가 이수호(김진우)를 납치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녀는 "보육원 원장님한테 확인했는데 거기 특이사항에 열쇠 목걸이랑 조애라라고 쓰인 네임카드가 있었다"고 말했고 박순태(김병기)는 "부회장 말해보라. 똘이 애미 하는 말이 맞네?"라고 물었다.

이에 박강철(정찬)은 무릎을 꿇고 "안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기를 쓰고 수호 찾는걸 방해했던 거구요"라고 실토했다. 이어 "수호 버린거 말하면 죽겠다고 난리치는 통에 말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사죄했고 충격을 받은 천순임은 또 다시 쓰러졌다.

화가 난 이수호는 "조애라, 그 여자 절대 용서 못합니다. 할아버지. 절 버린 것도 모자라 저와 제 가족을 갈라놓고 제 신분을 혼외자식인 김남준으로 바꿔치기하고. 꼭 그 여자에게 죗값 물어야겠습니다"라고 이를 갈았다. 이어 "제 앞에서, 할머니 앞에서, 부모님 앞에서 용서해달라고 피눈물 흘리는거 봐야겠습니다"라며 끝까지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한편 이수호의 친부모에 대해 뒷조사를 시작하는 김남준(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