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물값지도,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은 어디? "정선과 평창이 최고"
전국물값지도,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은 어디? "정선과 평창이 최고"
  • 승인 2019.04.29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물값지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MBC 뉴스에서는 전국물값지도가 소개됐다. 전국의 상수도요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지도다. 전국물값지도는 MBC뉴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물값지도를 통해 전국의 상수도 요금을 전격 분석했다. 

짙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수돗물값이 특히 비싼 곳이고 푸른색이 진할수록 싼 곳입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강원도의 정선과 평창, 홍천이 전국에서 가장 수돗물값이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과 평창 등 강원 산간지방의 물값이 비싼 이유는 인구가 적고 지대가 험해 생산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창과 정선은 1,400원이 넘어 전국 최고다. 

서울이 568원, 파주시는 7백원대, 김포시는 8백원대, 양주시는 9백원대다.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서울이 생산원가가 적게 들고 따라서 물값도 더 낮았다. 

전국에서 물값이 가장 싼 곳은 경북 군위군이다. 물값이 376원으로 3백원대에 불과하다. 

이곳은 지난 20년 동안 물값은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 원가와는 무관하게 지자체장이 저가격을 고수했던 것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