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지석형 어마어마한 스펙, "영국 유학 동일 선상 생각했는데" '반전'
'미운우리새끼' 김지석형 어마어마한 스펙, "영국 유학 동일 선상 생각했는데" '반전'
  • 승인 2019.04.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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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친형에게 열등감을 가진 일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지석이 형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석은 "2살 많은 형이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공부를 훨씬 잘했던걸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국을 가면서 언어 장벽에 부딪히니까 동일 선상에 놓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도 잘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형은) 가자마자 영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3등을 했다. 그 다음에 바로 한달 뒤 전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더라. 나랑은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형이 아이큐 150 이상 가입할 수 있는 멘사 회원이고 옥스퍼드 대학 수학과 수석 입학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김지석은 "열등감이 있었다. 홍콩에서 금융업을 하고 있다. 형 덕분에 내 진로를 빨리 정했다"고 말했다. 이때 김종국 모친이 "공부로는 안되니까. 우리 종국이 얘기야. 종국이하고 똑같아"라고 공감했다.

김지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친할아버지가 김구 선생의 제자로 독립운동가 자손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