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60억 주식에 그림까지 빼앗겨…'형수가 정찬의 첫사랑' 충격
'왼손잡이아내' 이승연, 60억 주식에 그림까지 빼앗겨…'형수가 정찬의 첫사랑' 충격
  • 승인 2019.04.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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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60억 주식과 60억 그림까지 빼앗겼다.

2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78회에서 조애라(이승연)가 60억 주식은 물론 60억 그림까지 빼앗겼다.

이날 조애라는 오라 그룹의 대주주 정회장의 자택으로 와서 주식을 넘겨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사들이려는 그림을 내걸었지만 위작으로 판명났고 조애라는 그대로 잡혀갈뻔했다. 김남준(진태현)은 "그 손 놓으라"며 모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때 집으로 이수호(김진우)와 박강철(정찬)이 들어왔다. 박강철은 정회장에게 태연하게 진품 그림을 건네주며 자신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애라가 노발대발하며 "아버지가 나한테 물려주신거야. 내 그림이라고"라고 소리쳤지만 박강철은 "당신이 나한테 준거잖아. 내 부동산 가져가면서"라고 태연히 거짓말을 했다.

두 사람이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조애라는 "이수호 당신 첫사랑 자식이잖아. 그래서 이수호한테 오라 주겠다고 난리치는거 아냐"라고 꼬집었다. 박강철은 정곡을 찔린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그 여자 이름 당신 입에 올리지마"라고 경고했다. 조애라가 "남준이한테 도경이 몫까지 다 줄거야. 이수호한테 먼지 한 톨도 안 줄거라고"라고 발악하자 박강철 역시 "내가 그렇게 안 만들어. 우유부단한 박강철 계단에 구를때 이미 죽었어"라며 싸늘히 경고했다.

그 시간 이수호와 김남준은 주먹다짐을 했다. 이수호는 "그렇게 인정받고 싶어? 관장님을 미워했던것도. 십수년 오라가에 있던것도, 지금 네 모습까지도 사실은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은거 아냐? 내 가족은 해치지마. 내 할아버지, 할머니 건들였다간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갈테니까"라고 한 마디 했다.

한편 김남준은 집에 돌아온 뒤 집에 감금시켜둔 박순태(김병기)와 천순임(선우용여)을 인질로 협박해 박강철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