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김동균 기자] 카페베네가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훈훈한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영화, 뮤지컬, 연극, 공모전, 대형공연, 나눔 장터까지 다양한 이벤트 전개로 단지 음료를 마시고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관련 카페베네 최병목과장은 “커피전문점 주 고객층은 대부분 20~30대 연령층이며 특히 이중 여성 고객들은 문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매장의 매출 신장과 가맹점 개설 확대로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된다”고 말한다.

실제 카페베네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가맹점의 매출은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왔다. 최근 한 달 동안에는 6~7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는 놀라운 실적까지 올렸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어린이 재단과 이웃돕기 기부, 장학금 전달 등의 사회환원 활동을 해 온 카페베네의 기부문화 역시 고객 호응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학생 한예진(23)양은 자신이 지불한 구매금액의 일부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카페베네를 더 자주 들리게 됐다며“취업 준비에 바빠 지금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이웃돕기를 생각해 왔다. 이왕이면 좋은 일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말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기부문화가 브랜드에 기여하는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HQ싸이더스와의 제휴로 타 브랜드보다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문화마케팅 노하우 축적으로 중국 등 동남아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카페베네의 문화 복합 공간으로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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