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바라본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고민정(40) 청와대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고민정 부대변인은 청와대 부대변인 자리에 내정됐을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자중독 같다. 선거운동 할 때 곁에서 본 문 대통령은 늘 읽을거리를 가지고 계셨다"고 밝힌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부대변인은 대선 후보이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어 그는 "나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 못 읽겠던데 그분은 읽는다. 체력이 정말 좋으시다. 체력이 독서력을 거드는 것도 같다. 시도 무척 좋아하신다. 주변에 시인도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후, 첫 미국 방문에서 '청와대 입'으로 첫 입을 뗐다.
그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며 2017년 퇴사 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뉴스인사이드 진아영 기자/사진 =고민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