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10cm 권정열과 호흡을 맞췄다.

25일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신곡 ‘같이 걸어요’의 가사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정은지와 10cm 권정열이 서로 주고받으며 대화하듯 흐르는 노랫말과, 두 사람의 명품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달달함으로 남녀의 설렘을 자극하는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33초가량의 영상에는 가사와 Inst.가 공개되며 신곡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늦은 봄, 좋은 날에 둘이서 같이 걷자는 내용을 담은 노랫말과 선율 위를 뛰어다니는 듯한 피아노, 컨트리한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에게 봄이 주는 계절의 설렘을 선사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정은지와 10cm 권정열의 보컬이 얹어져 완성된 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며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 분위기가 뜨겁다.

더불어 이번 곡 ‘같이 걸어요’는 정은지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은지는 자신의 대표적인 봄 힐링 송 ‘하늘바라기’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고,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혜화’를 전곡 프로듀싱 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전해왔다.

한편, 신곡 ‘같이 걸어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봄 캐럴 최강자’인 두 사람이 뭉쳐 올 봄 음원 차트를 흔들어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