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동생 박유환 "형은 괜찮다" 개인 방송과 SNS글보니?
박유천 마약, 동생 박유환 "형은 괜찮다" 개인 방송과 SNS글보니?
  • 승인 2019.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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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동생 박유환이 SNS에 글을 올린 뒤 개인 라이브 방송을 재개하고 형을 언급했다.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25일 트위치 개인 방송에서 "난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와 난 괜찮다"라고 말했다.

박유환이 방송을 시작하자 응원과 걱정 댓글이 쏟아졌고 그는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 쓰며 화답했다. 박유환은 "울지 마라. 나는 괜찮다"라며 "당신들의 사랑을 나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줘서 고맙다"등의 말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에 대해선 "형은 괜찮다"라고 영어와 일어로 답했다. 또 "내일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인터넷 방송을 계속 진행할 것임을 전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가 박유천의 다리털과 머리카락 등 모발을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박씨의 다리털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이날 형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게임 전문 개인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동생 박유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며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개인방송을 예고했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의 사진을 인터넷 상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동생도 연기자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오히려 도움을 안 주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