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코르피 ⓒ 키이라 코르피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금발의 피겨 선수 키이라 코르피(Kiira Korpi)가 국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88년 핀란드 피르칸마주에 위치한 탐페레에서 태어난 코르피는 2004년 핀란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1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랜드 프릭스 1위 등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5-2006 시즌에 시니어 무대로 뛰어들었다.

2007년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현재 여자 싱글 세계 랭킹 15위에 올라와 있다. 또한 금발 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 키 168cm의 균형잡힌 몸매 등 북유럽 미녀의 전형적인 면모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르피는 18일 끝난 2009-2010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8.83점으로 총 10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싱글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데 이어 갈라쇼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다. 이후 김연아는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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