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2년 뒤, 진예솔 시모 김혜리에 '떽떽'-박윤재 짝사랑녀 등장까지 '눈길'
'비켜라운명아' 2년 뒤, 진예솔 시모 김혜리에 '떽떽'-박윤재 짝사랑녀 등장까지 '눈길'
  • 승인 2019.04.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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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시간이 흘렀다.

23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20회에서 2년의 시간이 흐른 모습이 공개됐다.

최시우(강태성)는 현강의 대표 이사가 되었고 최수희(김혜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이 다 모여 과일을 먹는데 최수희는 "강남 건물 2층 비어있잖아. 그거 써. 이미 증여도 마쳤고 증여세도 냈어. 정 불편하면 돈 많이 벌어서 갚어. 지금은 네 사업에 투자한걸로 칠게"라며 남진에게 웃어보였다.

남진은 "그게 사업이 잘못되면 원금도 날아갈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수희는 "오늘 보니까 그럴 염려 없겠던데? 타고난 사업가야. 내가 보증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에 최시우는 "현강이 흡수합병되지 않으려면 제가 노력해야겠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진아(진예솔)모친도 최수희에게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하며 사이가 좋아졌다.

2년 뒤, 최수희는 집에서 살림을 하며 아들 내외의 뒷바라지를 했다. 이때 정진아는 "아이 긁힌 자국 뭐냐"고 성을 냈고 최수희는 "애기보는데 반지 끼시면 어떡해요, 어머니"라고 언성을 높였다. 최수희가 "알았어. 앞으로 조심할게"라고 머쓱해하자 정진아는 "아무래도 애보면서 살림하시는거 무리예요. 고집부리지 말고 도우미 들여요"라며 또 다시 시어머니에게 한 소리 했다.

남진은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그리고 벤처기업 연설을 보고 그에게 반해 회사에 들어온 인턴 사원도 있었다. 그녀는 대놓고 "사장님에게 애정표현하는것"이라고 말하며 무한 관심을 드러냈다.

극 말미, 한승주(서효림)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가족들은 남진과 인턴의 분위기를 밀어주려는 가운데 과연 세 사람의 관계 변화가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