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요양시설 입원…이유보니? "연예 활동 중단"
브리트니 스피어스, 정신요양시설 입원…이유보니? "연예 활동 중단"
  • 승인 2019.04.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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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 요양시설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미국 매체 TMZ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달 말 정신 요양시설에 긴급 입원했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아버지 간병 중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입원하게 됐다. 스피어스 아이들은 전 남편인 댄서 케빈 페더 라인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내 몸과 마음, 정신을 돌아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1월 스피어스는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면서 "아버지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매우 위독하다. 가족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공연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브리트니스피어스는 부친의 병 간호를 위해 예정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포함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 선언하며 이제 자신을 위한 재충전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것.

피플 등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항상 가족이 우선인 삶을 살아왔다. 아버지 제이미(66), 어머니 린(63)이 2002년 이혼했다가 2010년 재결합하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가족이 함께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왔다. 지난 달엔  "말하기 너무 어려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공연 '도미네이션'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지역 MGM리조트에서 열기로 한 '브리트니: 도미네이션' 공연을 전부 취소했다. "가족이 우선이다. 아빠가 얼마 전 입원했다가 위독했던 적이 있다. 지금 살아 계시지만 챙길 것이 많다. 모든 집중력과 열정을 가족을 돌보는 데 쏟고 싶다"라면서 당분간 활동을 접고 가족에게 온힘을 쏟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가족과 본인을 위해 휴식을 선언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월 뮤지컬로 돌아올 예정이다. 자신의 히트곡을 엮은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 모어 타임(Once Upon a One More Time)'을 10월 29일부터 시카고에서 한정 공연한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