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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엑스 ⓒ SSTV | ||
[SSTV | 박정민 기자, 조성욱 PD] 1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2009 드림콘서트'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MC몽, 송지효, 희철의 사회로 진행된 '2009 드림콘서트'에는 2PM, 2AM, 빅뱅, 슈퍼주니어,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쥬얼리, 2NE1, 포미닛, MC몽, 채연, 휘성, 박효신, 에프엑스, 티아라, 김태우 등 17팀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대만에서 인기몰이 중인 슈퍼주니어 M이 국내 최초로 '슈퍼걸'을 선보이고,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성은 발라드 곡 '눈물뿐인 바보'를 열창했다.
반면 지난 9월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재범이 빠진 2PM 6명만이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폭행 사건에 연루된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빠져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2PM의 무대는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방송에서 편집 삭제됐다.
한편, '2009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 협회·SBS가 주최하고 G마켓, KJC 커뮤니케이션스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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