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 SSTV

[SSTV｜이진 기자] 개그맨 장동민에 의해 동료 개그맨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가 김경아 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QTV '이판삼판' 첫 회에 출연한 장동민은 '혈압을 올려라' 게임 도중 유상무의 혈압을 올리기 위해 전 여자 친구였던 개그우먼 김경아의 실명을 내뱉었다. 이에 유상무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고 실제로 혈압이 상승해 웃음을 유발했다고.

유상무와 김경아는 동아방송대학 선후배 관계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KBS 공채 개그맨 21기로 데뷔한 김경아는 2008년 KBS 연예 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인기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나쁜남자',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줬던 김경아는 최근 새코서 '풀옵션'을 통해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유상무는 2004년 KBS 공채개그맨 19기로 데뷔해 최근까지 '개그 콘서트'의 인기 프로그램 '씁쓸한 인생'에서 유상무 상무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동료 김지민과 열애 중인 유상무는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교제한 지 1000일이 넘었다”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김경아는 동료 개그맨 권재관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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