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이채영VS홍수아, 승리의 여신은 누구?
'한국시리즈' 이채영VS홍수아, 승리의 여신은 누구?
  • 승인 2009.10.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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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마스코트 이채영 ⓒ SK와이번스

[SSTV|이진 기자] SK와이번스가 적지에서 기적같은 2연승을 따내면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가운데 한국 시리즈 직행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규 시즌 2위 SK는 11일 잠실 구장에서 계속된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2사 1,2루에서 박정권이 싹쓸이 결승 2루타를 때리면서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제압했다. 충격의 2연패를 당한 SK는 벼랑 끝 위기에서 극적으로 기사 회생한 것.

SK와 두산과의 경기게서 두 팀의 마스코트인 이채영과 홍수아의 응원대결에서도 SK와이번스의 승리로 이채영에게 승리가 귀결됐다. 지난 10일 토요일 3차전에 이어 4차전이 열리는 잠실 구장을 찾은 SK 와이번스걸 이채영은 특유의 승리여신의 운이 함께 한다는 참석승의 법칙을 확인 시켰다.

이에 SK구단은 중요한 경기에는 반드시 이채영을 참석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영은 “제 손금이 원숭이 손금이래요. 정주영 전 회장님 손금과도 비슷하다고 해서 운이 좋은 것 같다”며 “SK와이번스가 올해에도 꼭 한국 시리즈로 올라가서 작년처럼 멋진 우승을 차지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남은 5차전에서 또 한 번 이채영의 참석승 법칙이 통할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4차전에 시구를 보여준 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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