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이유영vs김민정 기싸움, "그래서 얼마야, 남편이 사기친 돈이?" 60억 '기함'
'국민여러분' 이유영vs김민정 기싸움, "그래서 얼마야, 남편이 사기친 돈이?" 60억 '기함'
  • 승인 2019.04.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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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이유영과 함께 김민정에게 가면서 발을 동동 굴렀다.

22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김정현 연출/한정훈 극본) 13-14회에서 양정국(최시원)이 초조해 발을 동동 굴렀다.

이날 김미영(이유영)은 양정국을 태운채 박후자(김민정)에게 향했다. 양정국이 박후자에게 사채를 썼다고 말했기 때문. 양정국은 "네가 그 여자랑 왜 만나? 네가 나서도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라고 어쩔 줄 몰라했지만 김미영은 화난 표정으로 "입 다물어. 한마디 더 하면 살인난다"고 경고했다.

양정국은 핸드폰으로 김미영 모르게 "미영이 내가 사채쓴 줄 알아"라고 보내려 했지만 '사'까지 쓴 채 미영에게 핸드폰을 빼앗겼다. 거기까지만 문자가 가자 박후자는 그 뒷말이 뭘지 궁금해했다. 그러다 사기꾼인거 들켰다고 판단했다.

김미영은 남편이 박후자에게 사채를 썼다는 말에 "10억 빌려서 9억 갚고 원금 1억에 이자 1억 남은거 맞지? 속이면 죽는다"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드디어 양정국과 김미영, 박후자가 3자 대면을 했다. 박후자는 "이거 다 알려지면 김미영 씨도 경찰복 벗어야된다. 난 그냥 피해자다. 사기 피해자"라고 말했지만 김미영은 "그런 사람 협박해서 국회의원까지 나가게 했으면 단순 피해자는 아니지"라고 맞섰다.

박후자는 자신의 부친이 사기 당한 일을 김미영이 알고 있을거라 판단, "그런 사람이 요새 많다는 거야? 경기 어렵다고 팀장님 주변엔 그런 사람이 많아? 순진해서 그런 짓을? 개방적인거야, 남편을 사랑하는거야"라며 그녀의 말에 계속 딴지를 걸었다.

김미영이 "남편이 가져간돈이 얼마냐"고 묻자 박후자는 "금액만 중요하다? 60억"이라고 말해 미영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국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