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동균 기자] 2009 드림콘서트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0일 열릴 드림콘서트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스타로 슈퍼주니어가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토종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간 ‘드림콘서트에서 최고의 무대가 될 것 같은 스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카페베네는 이번 설문 조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드림콘서트 티켓 220장(VIP그라운드석 포함) 무료 증정 이벤트를 준비, 설문 마감일까지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총 42,19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영예의 1위는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가 차지했다. 13인조 꽃미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는 총 득표 19,117표에 45%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중화권 국가를 무대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주니어-M을 결성, 미니앨범 ‘슈퍼 걸(SUPER GIRL)’로 중화권 음악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득표 수 8,977표에 21%의 지지율을 획득한 빅뱅(대성,탑,승리,태양,지드래곤)이 차지했다. 빅뱅은 다양한 팬층을 기반으로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예능, 광고, 드라마, 뮤지컬 등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3위에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5,593표 득표에 13%의 지지율로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삼촌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10-20대 또래들의 반응을 쉽게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이 밖에도 샤이니(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가 3,810표, 채연이 1,507표, F(X)(에프엑스-설리,엠버,루나,크리스탈,빅토리아)가 873표, 2NE1(박봄,씨엘,공민지,산다라박)이 785표, 2PM(재범, 준수, 우영, 닉쿤, 택연, 찬성, 준호)이 371표, 카라(강지영,한승연,박규리,구하라,니콜)가 359표를 득표해 그 뒤를 이으면서 아이돌 그룹과 걸 그룹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요계의 현황을 반영했다.

드림콘서트는 오는 10일(토) 오후6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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