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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낸 김민우 선수 ⓒ KFA | ||
[SSTV｜이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축구대표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SBS는 이례적으로 프라임타임대에 축구 하이라이트를 편성했다.
미국을 3-0으로 대파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U-20 월드컵 축구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미축구 강호 파라과이를 3-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만을 기다리게 된 것. 한국이 예전을 1승 1무 1패로 동과한 데 비해 파라과이는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터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었다.
게다가 파라과이가 예선 3경기 동안 실점이 단 1점밖에 없었던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데다 주요 선수들이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다는 자체만으로도 한국팀에게는 부담이 됐다. 그러나 전반전에서 0-0으로 마친 한국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3골을 몰아쳐 남미의 강호를 격파하는 쾌승을 얻었다.
이에 SBS 6일 밤 10시 10분부터 한국-파라과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편성하며 한국 축구의 경사를 축하한다. 또한 멕시코 청소년 축구대회 4강의 기적을 재현할지, U-20 한국 대표팀의 8강전은 9일 밤 11시 15분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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