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조덕현, 강태성에 일갈 "박윤재가 너무해? 쫓아낸건 최시우잖아!"
'비켜라운명아' 조덕현, 강태성에 일갈 "박윤재가 너무해? 쫓아낸건 최시우잖아!"
  • 승인 2019.04.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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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이 강태성에게 일침을 했다.

15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15회에서 이상현(조덕현)이 최시우(강태성)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날 안남진(박윤재)은 정신을 잃은채 밖으로 나온 최수희(김혜리)를 챙겨 차에 태운 뒤 정실장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최수희는 "네 아빠 만나러 갈래?"라고 제안했고 남진은 그 청을 거절하지 못한채 부친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최수희가 없어졌다는 말에 최시우는 회사에서 뛰쳐나왔다가 뒤늦게 남진과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정실장의 집으로 온 최시우는 "남진이 너무하네. 사람들 걱정하고 있는데"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그 말에 이상현은 "안팀장이 뭘 너무해? 말이 나와 하는 말인데 최상무 쫓아낸거 최이사잖아. 사람들 앞에서 잘난 장모 편드는 바람에 집에서 나온거잖아"라고 일침했다. 이어 "직장상사라 죽어지냈는데 내일 사표낼거거든? 지금 제일 속상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 바로 우리 남진이야. 자길 없애려고 한 사람이 친엄마인것도 기가 막힌데 최상무 때문에 좋아죽겠던 승주랑 헤어지고"라고 버럭했다.

그 말에 정진아(진예솔)이 이상현에게 큰소리를 치며 나무랐고 최시우는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이상현은 "최상무가 죽을 죄를 지었어. 그런데 엄마잖아"라고 화를 냈고 최시우는 울컥해 그만 그 자리를 피했다.

과연 최시우는 지금까지 자신을 길러준 최수희와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