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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버 스토리북 ⓒ 아이리버 | ||
[SSTV｜이진 기자] 아이리버가 출시한 전자책 '스토리(STORY)'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아이리버 측은 “전자책 '스토리' 예약판매 이틀만에 초기불량 2000를 모두 판매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욕뿐만 아니라 해외 러브콜까지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리버 '스토리'는 LCD나 아몰레드가 아닌 6인치 크기의 전자잉크 방식 디스플레이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아프지 않다는 강점을 가졌다. 또한 저전력이라 한 번 충전하면 최대 7천 페이지까지 읽을 수 있으며 국내외 출시된 전자책 중 가장 많은 데이터 포맷을 지원해 학교 및 공공 도서관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디지털 콘텐츠를 변환과정 없이 읽을 수 있다.
기본 내장 메모리는 2GB이며 최대 32GB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색상은 흰색 한 가지 뿐이며 가격은 34만 8천원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 독일 최대 서점 체인인 '후겐두벨(Hugendubel)'과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스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대도시 매장 역시 판매가 바로 이루어지도록 수주를 완료했다. 영국 및 미국 측과도 협상 중인 것.
이에 아이리버 전략 마케팅 임지택 상무는 “앞으로도 제품 개발을 통해 에듀버전, 아이파이 버전으로 구성해 국내외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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