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유승호의 연인 '보량' 박은빈 누구?


박은빈 ⓒ MBC

[SSTV | 박정민 기자] MBC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 분)의 연인 보량 역의 박은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역출신 배우 박은빈은 1992년 생으로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백야 3.98'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명성황후(2001), 상도(2001) 등 사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유리구두(2002), 내 사랑 팥쥐(2002), 위풍당당 그녀(2003), 왕의 여자(2004), 유리화(2004), 홍콩 익스프레스(2005), 부활(2005), 서울1945(2004)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한류스타 배용준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태왕사신기'에서 문소리가 맡은 기하의 아역으로 등장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극 '천추태후'에서 신애(황보설 역)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를 펼친 박은빈의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의 연인이자 보종(백도빈 분)의 딸 보량 역을 맡게 됐다. 특히 '태왕사신기'에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한 유승호와의 재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왕사신기'에서 유승호는 배용준의 아역으로, 박은빈은 문소리의 아역으로 출연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의 전초전을 치른 바 있다. 또한 박은빈과 유승호는 CF도 같이 찍고, 연인으로 두 번이나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남다른 우애가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은빈은 “시험 공부하느라 평소에 선덕여왕을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미실 고현정 선배의 연기에 반했다”며 “선덕여왕은 내용도 재미있고 의상도 화려하고 화면 색깔도 멋있어서 나도 해봤으면 했는데 이렇게 꿈이 이루어 질 줄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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