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다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고문 가능성…이희문 부가티 베이론 매각 금액 어디로 
‘그것이 알고싶다’ 김다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고문 가능성…이희문 부가티 베이론 매각 금액 어디로 
  • 승인 2019.04.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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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 피의자 김다운을 추적한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164회는 ‘김 탐정의 잔혹한 시나리오 - 이희진 씨 부모 피살사건 미스터리’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17일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사건의 피의자로 김다운이 체포됐다.

김다운은 “제가 안 죽였다”며 공범의 짓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다운은 “일정 부분 계획이 있었지만 내가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의학자는 “허벅지 앞쪽에 벌어진 상처가 있다. 특이하게 왼쪽 발목 뒤쪽, 아킬레스건에 상처가 있다”며 “사망이 목적이 아니라 통증을 주려고 하는 상처로 보인다”며 고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다운이 시신을 유기한 창고 인근 주민은 “냉장고 안에 시체가 있는지 누가 알았겠나”며 “까만 연기가 났다. 냄새도 지독했다. 누가 쓰레기 태우냐고 따졌다”고 증언했다.

주민은 “가방 같은 거 다 못 태우고 갔다”며 범행 직후 김다운이 이씨 부부 집에서 가져온 가방과 유사하다고 증언했다.

가방에는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를 매각한 이희문의 돈이 들어있었다. 당시 이희문은 딜러에게 현금 5억을 따로 마련해달라고 했다. 이희문은 부모에게 돈 가방을 맡겼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