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영호 "나는 '좋은놈'도 '나쁜놈'도 아니다"
[VOD] 김영호 "나는 '좋은놈'도 '나쁜놈'도 아니다"
  • 승인 2009.09.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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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최수은 기자, 황예린 PD] “악역 캐릭터 마음에 든다. 시나리오 받고 정말 하고 싶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부산(감독 박지원, 제작 (주)오죤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영호는 “내가 좋은 놈도 못되고 나쁜 놈도 못돼서 나쁜역할이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부산’은 한 번도 제대로 된 아비 노릇을 해본 적 없는 양아치 강수(고창석 분)가 신장암에 걸린 아들 종철(유승호 분)을 살리기 위해 종철의 친아버지 태석(김영호 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극중 김영호는 룸살롱에 여자를 대주는 사업으로 부산 일대를 거머쥔 보도방 사장 태석 역을 맡았다. 태석은 사랑하는 여자를 내치면서까지 어렵게 올라선 보도방 사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독사’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

“역할에 몰입해서 가족 생각이 별로 안났다”는 김영호는 영화 속 인물들처럼 ‘인생의 바닥을 맛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일찍 아버지를 여의였기 때문에 집을 책임져줄 사람이 없었다. 시골마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고, 어떻게든 살아남아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영호는 고창석의 첫인상에 대해 “고창석 씨가 나보다 선배님인줄 알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인사를 했었다”고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혀 다른 외모와, 피한방울 섞여있지 않은 세 남자가 마치 진짜 가족처럼 진짜 핏줄의 ‘정’을 보여줄 영화 ‘부산’은 10월 중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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