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 www.sanspo.com

[SSTV｜이진 기자] 유명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안도 미키(21세)와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러시아, 33세)의 동거설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도 미키가 미국 뉴저지 주의 한 맨션에서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미국 뉴저지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준비를 위한 거점으로 안도 미키의 전지 훈련지다.

해당 언론들은 "주말 저녁 맨션 발코니에서 한 백인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안도 미키의 모습이 목격됐고 백인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베란다를 나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백인 남성은 모로조프 코치로, 백인 여자아이는 모로조프 코치와 그의 두 번째 부인과의 딸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이 안도 미키와 그의 코치 모로조프의 동거설에 예민한 이유는 바로 모로조프의 전적(?) 때문이다. 모로조프 코치는 이미 3번을 결혼했다 3번 이혼한 경험이 있으며 그의 부인들은 모두 피겨선수 출신들이었던 것.

한편, 안도 미키는 인터뷰를 통해 "같은 맨션에 살고 있을 뿐 방은 다르다"며 동거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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