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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 AS모나코 공식홈페이지 | ||
[SSTV | 김태룡 기자]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4·AS모나코)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영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2009-2010 프랑스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선제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AS모나코는 새로 영입한 구드욘센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몇차례 이어진 슈팅에도 불구하고 별 득점없이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40분 박주영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쇄도하고 있던 박주영은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파리 생제르맹의 골망을 흔든 것. 이는 올 시즌 첫 골이자 프랑스 무대 진출 이후 자신의 통산 6호 골이다.
3분후 AS모나코는 네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나코는 3승2패를 기록, 11위에서 단숨에 8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설기현은 또 벤치를 지켰다. 설기현의 소속팀인 풀럼은 에버턴에 2-1로 역전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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