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운봉사 산불, 90% 잡혔다…"피해면적 늘었지만 인명피해 없어"
부산 해운대 운봉사 산불, 90% 잡혔다…"피해면적 늘었지만 인명피해 없어"
  • 승인 2019.04.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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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운봉사 산불의 큰 불이 잡히며 국민들이 안도하고 있다.

3일, 전날 오후 3시께 발생해 이틀째 이어진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소방당국 등 1,200여 명의 밤샘 진화 작업으로 90% 가량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 200여명을 대피시키고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헬기 10여대와 소방인력 1천 200여명이 투입됐지만 초기 진압엔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화재 진압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2일 오후 5ha였던 피해면적은 3일 새벽 6시 기준 13ha로 늘었다가 현재는 20ha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날이 밝으며 소방헬기까지 다시 투입돼 진화작업에 총력을 가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