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조셉, 가래톳 통증 증상은? "심한 경우 걷기도 힘들어"
토미 조셉, 가래톳 통증 증상은? "심한 경우 걷기도 힘들어"
  • 승인 2019.04.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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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가래톳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가래톳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가래톳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셉 대신 김용의가 1루수로 출전한다. 4번 자리는 김현수가 맡는다.

류중일 LG 감독은 대전 한화전에 앞서 "조셉이 가래톳 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심한 부상은 아니고 조금 쉬면 괜찮아질 수 있는 정도"라며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래톳 통증은 림프선이 부어 오른 것으로 허벅다리 윗부분의 림프절이 부어 생긴 멍울로 삽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외부에 부딪힌 경우, 벌레에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가래톳 통증은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과 몽우리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는 걷기도 힘들다고 전해진다. 

조셉은 지난달 31일 잠실 롯데전에 나섰다가 골반 통증을 호소해 중도 교체됐다. 지난 1일 병원 검진 결과 가래톳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250, 홈런 3개, 7타점을 올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