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하연주, 이수경-김진우에 "子 찾고 싶으면 합의해줘" 조롱하자…'혼절'
'왼손잡이아내' 하연주, 이수경-김진우에 "子 찾고 싶으면 합의해줘" 조롱하자…'혼절'
  • 승인 2019.04.02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연주가 아들을 찾는 이수경-김진우에 "합의 해주면 기억날듯"이라고 조롱했다.

2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61회에서 장에스더(하연주)가 아들을 찾는 오산하(이수경)에 합의를 종용했다.

이날 오산하와 이수호(김진우)가 장에스더의 면회를 갔다. 그녀가 두 사람의 아들 건이를 빼돌렸다는걸 알고 어떻게든 소식을 듣고 싶어 안절부절했다.

장에스더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조사받는것도 지쳐죽겠는데 왜 자꾸 불러"라고 짜증을 내며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있었어?"라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오산하가 "에스더 당신이 내 아이인거 알면서 데려갔다고 했어. 왜 하필 내 아이 데려간건데"라고 물었다.

장에스더는 "그 애 어디있는지 말해줄테니까 고소 취하하고 합의해달라고"라고 제안해 오산하와 이수호를 놀라게 했다. 이수호가 "네 죄와 거래하겠다는거야?"라고 기함한 뒤 "어른 되서 자식 낳으면 고난과 역경 있어도 자식 버리지 말자, 두 번 다시 우리가 겪은 설움 겪게 하지 말자고 가장 행복한 아이 만들게 해주자고 그래놓고"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그 말에 장에스더는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해. 합의만 해주면, 나 여기서 꺼내주면 번쩍하고 생각이 날 것도 같은데"라고 조롱한 뒤 "합의해줄 것 아니면 다신 찾아오지마"라고 딱 잘라 말했다.

장에스더가 들어가고 나자 오산하는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