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희화화 웹툰까지…출소일보니? 분노한 유튜버 "얼굴 몽타주로 만들겠다"
조두순 사건, 희화화 웹툰까지…출소일보니? 분노한 유튜버 "얼굴 몽타주로 만들겠다"
  • 승인 2019.04.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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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이 조두순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 한 만화를 그리며 조두순의 출소일과 얼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따.

'조두순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 한 만화를 그린 웹툰작가 ‘윤서인’이 사과와 함께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 

윤서인은 31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를 유지하여야 하며, 해당 만화를 게시한 인터넷신문 역시 사과문을 게시해야 해 현재 이를 이행 중이다.

조두순 사건이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조두순이 8세 여아를 상대로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으로 보도됐다. 당시 조두순에게 피해를 입은 아동은 항문과 성기에 큰 상처를 입어 인공 항문을 달아야 할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조두순 사건은 영화 '소원'에서 소개되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영화 '소원'에서 설경구와 엄지원은 나영이의 부모의 마음을 절절히 표현하며 대중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와 관련해 가해자인 조두순 역을 맡은 배우 강성해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조두순의 출소일은 2020년 11월 말께로 알려졌으며 조두순은 2026년이 되면 보안 조치가 해제된다. 

 

이에 유명 유튜버 김원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조두순 얼굴 몽타주를 제보받습니다! 그 얼굴 제가 밝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많은 팬들은 실제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김원은 “모둔 국민은 조두순의 얼굴을 알아야만 한다”고 몽타주 제작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