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쏭삭, 정체 알고보니? "무에타이 선수로 왕실 경호까지 했다"
'열혈사제' 쏭삭, 정체 알고보니? "무에타이 선수로 왕실 경호까지 했다"
  • 승인 2019.03.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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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쏭삭 정체에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구담구 카르텔을 잡기 위해 증인들을 확보했다. 

이날 중국집 배달부 쏭삭(안창환)의 정체가 공개됐다. 쏭삭은 위험에 처한 박경선을 구했다.

그는 늘 장룡(음문석 분)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던 인물이었지만 알고보니 놀라운 무에타이 실력을 갖춘 고수였던 것. 쏭삭의 반전 사이다 활약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해일은 “쏭삭 왜 이렇게 싸움을 잘 하냐. 무에타이 선수했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쏭삭은 무에타이 선수를 하다가 왕실 경호까지 했던 것. 하지만 쏭삭은 경호를 하다가 동료에게 누명을 써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한국까지 와 중국집 배달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서승아(금새록 분)은 “오빠 아까 무릎으로 날라 차서 하는 거 저도 알려주세요”라고 말했고, 쏭삭은 “오빠?"라며 "무에타이 필살기 오빠가 다 가르쳐 줄게”라고 부끄러워 했다. 

한편, 태국인 쏭삭을 연기한 배우 안창환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안창환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프랑켄슈타인', '30만원의 기적', '렛미인'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해왔다. 영화에는 단역으로 짧게 출연해왔으나 드라마는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처음이었다. 

안창환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분)과 같은 방을 쓰는 똘마니를 연기한 것. 똘마니는 야구선수 출신인 김제혁의 어깨를 찔러 충격을 안긴 인물이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SBS ‘열혈사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