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MB정부 새 국무총리로 내정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MB정부 새 국무총리로 내정
  • 승인 2009.09.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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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각 발표 ⓒ KBS 뉴스캡쳐

[SSTV|이진 기자] 새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됐다.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했다. 정운찬 차기 국무총리 내정자는 “국내외적으로 나라 상황이 책상머리에서 고뇌를 거듭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아 수락했다”며 총리직 수락 배경을 밝혔다.

정운찬 내정자는 청와대의 개각 명단 발표 후 서울 대학교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스스로 돌아볼 때 부족한 점이 많다. 각계 각층의 지혜와 경륜을 모아 사회통합의 디딤돌을 놓고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석 중이던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을 내정했으며 법무부 장관에 이귀남 전 법무차관, 국방부 장관에 김태영 합동참모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 노동부 장관에 임태희 의원, 여성부 장관에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총리 내정에 대해 “한복바지에 양복 상의를 입은 것”이라며 어울리지 않는 결정이라 지적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 조합은 어색하다. 정운찬 후보자가 MB정권 4대강 문제에 부정적 발언을 해왔던 것에 비춰봤을 때 이 조합이 순항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누가 소신을 먼저 굽힐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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