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성복역 롯데몰 화재, 6월 준공 앞두고…'불난 원인과 상황보니?'
용인 수지구 성복역 롯데몰 화재, 6월 준공 앞두고…'불난 원인과 상황보니?'
  • 승인 2019.03.2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 수지구 성복역 롯데몰 화재가 발생해 불난 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후 4시31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인근 한 복합쇼핑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28명과 차량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복합쇼핑센터는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상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 연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인근 주민에 대피를 당부했다. 경기소방 측은 화재 진압을 위해 상현동육교에서 성복역 방향 3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들은 "롯데캐슬 골드타운 공사현장 불났다" "성복역 롯데몰 오픈 6월이던데" "연기 자욱하다 생각보다 큰 불 같다"등의 글을 SNS 등에 올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사진 =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