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이중결혼' 논란, 주리첸-유가흔 중 진짜 아내는?
유덕화 '이중결혼' 논란, 주리첸-유가흔 중 진짜 아내는?
  • 승인 2009.09.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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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주리첸 (중앙: 유가흔) ⓒ www.mnxtu.cn

[SSTV|이진 기자] 최근 주리첸과의 비밀 결혼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던 홍콩 톱스타 유덕화(류더화·劉德華, 48세)가 유가흔(위커신·喩可欣. 44세)과 이중 결혼을 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유덕화가 1일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의 집요한 물음에 “1985년, 유가흔과도 결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가흔의 어머니 역시 현지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5년 12월 31일 주 사람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 증서에 사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덕화가 주리첸(朱麗?·43세)과의 결혼 소식을 인정하며 “시험관 아기를 통해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은데 법적 부부가 아니면 불가능해서 미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말한 만큼 이중 결혼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유가흔은 대만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이며 2007년 자신의 저서 '나와 유덕화'를 통해 “증인이 있는 자리에서 유덕화의 결혼 증서에 사인했다. 그렇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유덕화는 유가흔과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나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으며 주리첸과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인 것이라 볼 수 있다. 홍콩에서는 이중 결혼의 경우 징역 7년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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