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의 시아버지 김봉호 “아들의 선택은 아름다웠다”
故 장진영의 시아버지 김봉호 “아들의 선택은 아름다웠다”
  • 승인 2009.09.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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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진영 영정사진 ⓒ SSTV

[SSTV|이진 기자] 배우 故 장진영의 사망 4일 전, 혼인신고를 하는 등 애틋한 순애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고인의 남편 김모씨와 그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봉호 전 국회위원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IS일간 스포츠는 김봉호 전 국회의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진영이 며느리가 됐다. 받아들였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극도로 말을 아끼며 “충격이 너무 커서 뭐라 말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아들의 결혼과 혼인신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해당 언론의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처음에는 반대했다. 아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털어 놓으며 “여러 번 만류했지만 아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아들이 내린 결정이 잘 된 것이라 생각하고 가족입장에서 결혼을 허락해 줬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아들의 선택은 아름다운 것이다”라며 “때가 되면 가족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故 장진영의 남편인 김씨는 제 15대 국회부의장을 지닌 김봉호 전 의원의 차남으로 부동산 사업과 스포츠 센터를 운영해 왔다. 김씨는 지난 2008년 1월 지인을 통해 장진영을 만나왔으며 고인의 위암 판정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이며 장진영의 암치료를 도왔다. 2009년 6월 14일 장진영의 생일날 청혼한 김씨는 7월 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귀국 후 8월 28일 성북구청에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故 장진영의 장례는 3일장이 통상적인 절차지만 고인의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4일장으로 해 오는 4일 오전 8시에 발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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