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JYP와 전속계약 종료…박진영 "여우짓 안하더라"
수지, JYP와 전속계약 종료…박진영 "여우짓 안하더라"
  • 승인 2019.03.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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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JYP/사진=  SBS 방송 캡처

 

수지가 JYP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오는 3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수지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수지를 향한 박진영 대표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수지는 7년 전속 계약이 끝났고 2년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이에 박진영은 한 방송에서 "재계약 기간이 다가올때 쯤, 수지에게 부담을 안주기 위해 일부러 4개월간 연락을 안했다"면서 "4개월을 끌더니 재계약을 결심하더라. 어마어마한 조건이 아니라 오직 의리와 믿음의 재계약이었다. 여우짓을 안 하더라. 확실한건 돈에 관한 고민은 아니었구나였다"고 말했다. 

당시 수지는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이유에 대해 "원래 하던 사람들과 계속 해볼까,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과 한번 해볼까, 두 갈래의 고민을 했다"면서 "결국에는 지금까지 나를 데뷔시켜주고 같이 일해 온 사람들과 다시 해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또 다른 방송에서도 "수지 말을 잘들어야 한다"며 "회사 이름도 수지의 이니셜을 따 SJ로 바꾸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남다른 수지 사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7년 미쓰에이는 해체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 네 멤버 중 페이, 수지와 재계약 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