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볏과일박쥐 사진, 합성일까?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
황금볏과일박쥐 사진, 합성일까?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
  • 승인 2019.03.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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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고 있는 황금볏과일박쥐 사진의 합성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황금볏과일박쥐'가 전날에 이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이 박쥐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시골에서 이런 거 보면 바로 심장마비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이목을 끌고 있다.

황금볏과일박쥐는 희귀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다. 밀렵과 숲 파괴 때문에 현재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필리핀의 토착종이다. 

하지만 이 박쥐는 해발 1100m 이상의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합성일 가능성이 높다.

날개폭이 1.5~1.7m, 몸무게가 0.7~1.2kg으로 가장 큰 박쥐의 하나이다. 사람에게 비적대적이며 과일을 먹는 과식성 박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접촉 시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