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 가족들 앞 진실 폭로 '아수라장' 하연주 무릎+진태현 모르쇠
'왼손잡이아내' 김진우, 가족들 앞 진실 폭로 '아수라장' 하연주 무릎+진태현 모르쇠
  • 승인 2019.03.2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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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가족들 앞에서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55회에서 이수호(김진우)가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이날 이수호는 모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박순태(김병기)는 "얼굴을 바꿨다는 허무맹랑한 말이 맞는다는거니?"라며 재차 되물었다. 이수호는 "그동안 오산하씨 주장이 사실이다. 에스더랑 김남준 사장에 의해 이수호라는 제 인생이 송두리째 도둑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백이 담긴 녹음기입니다"라며 테이블 위에 녹음기를 올려뒀다. 재생시켰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자 박순태는 또 큰소리를 쳤다. 그러자 이수호는 "이럴 줄 알고 백업해뒀다"고 말해 조애라(이승연)와 에스더(하연주), 김남준(진태현)을 놀라게 했다.

박강철(정찬)이 진짜 도경이에 대해 묻자 이수호는 "차에 타고 있었는데 트럭이 왔다. 박도경은 그때 죽었던거 같다. 나는 그때 에스더에 의해 얼굴이 바뀌게 됐다. 제 얼굴을 수술한 의사는 사라진 손준기구요"라고 설명했다.

김남준은 혐의점이 없다며 완강히 부인했고 이수호는 "하지만 에스더 부탁에 데리고 온건 사실"이라며 "공범이란 사실을 감추기 위해 손준기를 해치려했고 저까지 납치했고 빼돌리려했다"고 주장했다.

천순임(선우용여)은 쓰러졌고 박강철은 김남준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장에스더는 박순태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박강철은 아내를 데리고 서재로 들어왔다.

강철은 "내 아들, 내 자식이 죽었어. 왜 숨겨. 그걸 어떻게! 왜!"라고 비난하며 "나 당신 용서 못해. 이수호 집 밖으로 내보내려는거 도경이 죽음 묻으려는거 아냐? 날 평생 속이려는거 아니었냐고. 더는 당신이랑 못 살아"라고 이혼을 선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