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 자책골 힘입어 2-1 '역전승'
맨유, 아스널 자책골 힘입어 2-1 '역전승'
  • 승인 2009.08.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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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널을 안방으로 불어들여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8분 아스널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이뤘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후반17분 안토니오 발렌사아와 교체 투입,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아르샤빈의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전반을 뒤진채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 13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루니는 아스널의 골키퍼 알무니아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에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역전골은 후반 17분 박지성이 투입되자마자 터져나왔다. 후반 18분 라이언 긱스의 프리킥이 수비에 가담한 아스널 공격수 아부 디아비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이 되며 맨유는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추격에 불씨를 당겼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후반 인저리타임 반 페르시가 맨유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맨유는 3승1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라섰다. 아스널은 올시즌 첫패를 맞이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한국인 7호 프리미어리거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은 이날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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