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어머니 “현 소속사는 괜찮은 분들”
유진박 어머니 “현 소속사는 괜찮은 분들”
  • 승인 2009.08.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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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 SSTV

[SSTV|이진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미국에 살고 있는 어머니 품으로 돌아갔다. 유진박의 친모는 그간의 마음고생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3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간 유진박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유진박의 어머니는 유진박이 조울증이 있음을 고백하며 “일년에 2~3번, 심할 때는 한 두달에 한번씩 병이 오는데 그럴 때마다 눈물이 많이 난다”며 “몇 달만에 이혼할까봐 장가도 못 보낸다”고 가슴 아파했다.

유진박을 감금하고 폭행한 전 소속사에 대해 유진박의 친모는 “유진이의 조울증을 알고도 계약을 해줘서 좋은 분들인 줄 알았다”며 “그 사람들이 유진이를 해칠까봐 손도 못 쓰고 3년 계약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진박의 현 소속사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이 '전 소속사가 이름만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하자 유진박의 모친은 “가족처럼 잘 봐주시는 분들”이라고 설명하며 “큰 매니지먼트로 갑자기 갈 수 없으니까 크던 작던 공연을 잡을 수 있게 유진이 매니저 일을 봐주시는 분들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박은 모교인 줄리어드 음대를 찾았으며 지인들과 연주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줄리어드 재학 시절 '줄리어드의 존레논'이라 불렸던 유진박은 국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렇게 인기가 떨어져서 미안하지만 마지막으로 꿈이 있다. 내 꿈은 전자 바이올린을 매일 연주하는 거다”라는 소박한 꿈을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진박 사건에 대해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답변해 왔다”고 밝히며 검찰의 재수사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유진박은 대한민국 국가 자산”이라며 유진박을 둘러싼 의혹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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