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장동건 “M자 탈모 분장, 농담인줄 알았다” 솔직 발언 ‘눈길’
‘7년의 밤’ 장동건 “M자 탈모 분장, 농담인줄 알았다” 솔직 발언 ‘눈길’
  • 승인 2019.03.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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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년의 밤’ 장동건이 M자 탈모 분장에 대해 언급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극중 장동건은 그간의 꽃미남 스타일을 버리고 파격적인 M자 탈모 분장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동건은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M자 탈모 회복이 몇 달이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M자 헤어라인을 감독님이 제안했는데 처음엔 농담하는 줄 알았다”라며 “막상 M자 헤어라인을 만들고 거울을 보니 제 모습이 굉장히 낯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9~10개월 동안 그 모습을 하고 있었더니 그냥 나중엔 저 같더라”라며 “전작 영화 ‘친구’를 찍었을 때 머리를 짧게 자르고 조폭들이 입을 법한 큰 양복을 입었는데 내가 아닌 것 같았다. 당시와 비슷한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년의 밤’은 지난해 3월 28일 개봉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영화 ‘7년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