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배철수 “가난한 어린 시절, 온 가족이 베란다에서 살았다”
‘대화의 희열2’ 배철수 “가난한 어린 시절, 온 가족이 베란다에서 살았다”
  • 승인 2019.03.24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화의 희열2’ 배철수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배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철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당시에는 웬만하면 다 가난했는데 웬만하지도 못했다. 벌집 같은 데서 살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잠잘 때가 제일 행복했다. 다 잊을 수 있으니까. 해진 교복 입고 여학생 마주치면 피하고 그랬다. 세상이 다 엉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배철수는 “중학교 2학년 때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아버지 지인 집 베란다 같은 데서 온 가족이 살았다. 도시락도 못 싸갔다. 아침에 10원 짜리 크림빵 먹고 점심은 굶었다”라며 “얼마 전에 동생과 그 시절 이야기를 했는데 부모님이 빵 두 개를 사주고 아침 점심에 먹으라고 하셨는데 내가 배고프니까 아침에 두 개 먹고 점심은 굶었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오늘 빵 줄지도 몰라’라며 교회에 가서 노래를 했는데 목사님이 12월 24일에 무슨 찬송가를 부르라고 하더라. 그 때가 처음으로 대가를 받고 노래를 부른 거다. 그래서 데뷔 전까지 내가 노래 되게 잘하는 줄 알았다”라며 음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KBS2 ‘대화의 희열2’]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