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승리, 제작진에게 보낸 문자 보니?…“악용한 것”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승리, 제작진에게 보낸 문자 보니?…“악용한 것”
  • 승인 2019.03.24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관련해 승리가 제작진에게 문자를 보냈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에 관련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승리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승리는 제작진의 전화에 ‘누구시죠’라고 보내더니 곧 장문의 답장을 보냈다.

그는 “제가 무슨 말을 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 된 범죄라고 생각한다. 개인 휴대폰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이용하였고, 그걸 공익 제보라고 포장하여 여론을 동조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본인의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고, 저희들이 회사에 소속 되어 있어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에 대응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어느 정도 악용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는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한 게 ‘버닝썬’이었던 거 깉다. 마진율이 높다. 프랜차이점은 마진율이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

전 강남 클럽 직원은 “연예계 사람들이 문화 사업 한다 하는 거 다 아니다. 그게 다 발판이다. 클럽을 통해 발판을 넓혀가고, 투자자들은 현금으로 돈을 가져가는 공생관계다”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